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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사이징, 새로운 삶의 출발입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9/15 15:03

김경아 시니어 전문 리얼터, 부동산 세미나
18일(화) 오전 11시 한강

"현금을 들고 있는 게 힘입니다. 큰 집에서 여유자금 걱정하며 사는 것보다 작은 집에서 안정되게 지내는 게 더 행복합니다"

김경아 시니어 전문 리얼터(사진)는 많은 시니어들이 은퇴 뒤 소득 감소와 의료비 부담 때문에 걱정이 많다고 설명했다. 김 리얼터는 "65세 이상 시니어들의 파산이 지난 25년간 3배 이상 늘었다"며 "자녀들 출가시킨 뒤 큰 집에 살면서 돈 걱정으로 불면증까지 생긴 분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김 리얼터는 은퇴 시점에서 큰 집을 팔고 작은 집으로 가는 것은 부부가 함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출발점이자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이렇게 중요한 결정을 해야할 때 마땅히 상의할 사람이 없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족이나 친구는 가깝기는 하지만 부동산 지식이 부족하고, 프라이버시 문제도 있어서 선뜻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는 게 시니어 전문 부동산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김 리얼터는 "한 다리 건너면 다 아는 사이인 한인사회에서, 입이 무겁고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며 "고객의 비밀을 보장하고 고객을 보호하는 리얼터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리얼터는 그동안 이민 1세 시니어 부동산 거래를 전문적으로 진행하면서 많은 것을 깨닫고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 김 리얼터는 "이민 1세들의 애환과 고충을 들을 때마다 한 분 한 분의 삶과 인생이 모두 소중하게 느껴졌고 존경하는 마음도 갖게 됐다"며 "시니어를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고민하다 시니어 부동산 세미나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리얼터는 18일(화) 오전 11시 한강식당에서 'As-is 거래' 사례와 '리모델링 뒤 거래' 사례를 비교할 예정이다. 선착순 15명만 모집하기 때문에 예약(703-919-0472)이 필수다.

김 리얼터는 "집을 팔 때 수리비를 들여서 고치느니 수리비만큼 깎아서 시장에 내놓으면 그 돈이 그 돈 아니냐는 분이 많은데, 시장에서는 리모델링 집이 더 빨리 팔린다"며 "대부분의 바이어는 속으로 '가뜩이나 돈이 부족한데 이사 들어와서 수리비를 또 부담해야 하나'하며 싫어한다. 수리가 된 집을 돈을 더 주고 사서 30년 모기지로 나눠 갚아나가길 바라는 바이어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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