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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호갠 메릴랜드 주지사, 한국전 참전용사 관저 초청해 격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8/10 05:32

래리호갠 주지사, 7월 27일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일 지정 추진

왼쪽 래리호갠 메릴랜드 주지사와 짐 피셔 한국전참전용사 기념재단 설립자

왼쪽 래리호갠 메릴랜드 주지사와 짐 피셔 한국전참전용사 기념재단 설립자

래리호갠 메릴랜드 주지사와 유미호갠 여사가 9일 애나폴리스 주지사 관저에서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격려했다.

행사에는 조윤제 주미대사와 짐 피셔 한국전참전용사 기념재단 설립자,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참석했다. 래리호갠 주지사는 "자유를 위해 희생한 용사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지난주 참전용사 유해가 미국에 돌아왔는데, 자유를 지키기 위한 숭고한 희생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미호갠 여사

유미호갠 여사

유미호갠 여사는 "관저에 오신 여러분들을 환영한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한 참전 용사들의 용기있는 행동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래리호갠 정부는 참전용사와 가족들의 삶을 돕는데 힘써왔다. 세금 지원과 고용 혜택, 주택 지원 등에 힘써왔다.

래리호갠 주지사는 행사장에서 한국전쟁 정전일인 7월 27일을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호갠 주지사는 "내년에는 주의회 입법을 거쳐 영구적인 기념일을 제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장에서 84세의 해병 출신 참전용사 샘 필더씨는 거동이 불편한 몸을 이끌고 기념식에 참석해, 자작시 '잊힌 전쟁'(Forgotten War)을 암송해 박수를 받았다. 필더 씨는 "북한은 불리하면 대화하자고 하고, 원하는 것을 얻고 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곤 했다"면서 "그러나 지금 미국과 북한이, 남북이 대화하는 것은 반가운 일"이라고 말했다. 유해 송환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신호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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