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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티노와 함께 메리크리스마스”

굿스푼선교회, 라티노와 성탄예배
25일에도 새빛교회서 성탄행사

굿스푼선교회(대표 김재억)가 16일 애난데일 포도원장로교회에서 라티노 교인들과 함께 성탄예배를 했다.

김재억 대표와 최정선 이사장, 워싱턴지구촌교회 강현창 목사와 청년봉사자들은 라티노 어린이와 청소년 70여 명과 식사를 하고 선물을 나눴다. 김재억 대표는 “굿스푼선교회의 박보배 교장과 엘리아나 교사의 헌신적인 수고로 밝게 양육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역할극을 준비했다”며 “2000년 전, 베들레헴 말구유에 오신 아기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연극을 통해 이땅에 섬김의 구주로 오신 예수님의 의미를 깊게 되새겼다”고 말했다.

굿스푼선교회는 핫팩 1000개와 다윗의 별로 만들어진 인형 등을 라티노 교인들에게 선물했다. 지구촌교회에서 준비한 성탄카드와 옷, 장난감, 스페인어와 영어로 된 어린이 성경책도 제공했다. 지구촌교회 강현창 목사는 “한인커뮤니티 주변에 몰려온 라티노 도시빈민을 돕기 위해 지구촌교회가 나설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정선 굿스푼선교회 이사장은 “중남미 라틴아메리카 협력 선교 사역이 열매를 맺어 기쁘다”라며 “한인 교회들이 라티노 교회 설립과 성장을 위해 굿스푼과 유대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굿스푼 선교회는 오는 25일(화) 애난데일 새빛교회에서 라티노 도시빈민 300여명을 초청해 섬길 계획이다. 이 행사에는 열린문장로교회 봉사자들도 동참한다. 참여를 원하는 한인은 25일 오전 9시까지 새빛교회(6901 Heritage Rd. Annandale VA 22003)로 기부물품을 가져오면 된다.


▷문의: 703-622-2559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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