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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약탈금융 타이틀 론 단속

법정 최고 이자율 60배 부과

메릴랜드 검찰청이 서민을 상대로 약탈적인 고리대금업을 운영하던 업체를 기소했다.

브라이언 프로쉬 메릴랜드 검찰총장(민주)은 “캐쉬-앤-고우(Cash-N-Go Inc.) 등 일명 타이틀 론으로 알려진 차량 타이틀 담보대출업체를 기소했다”고 밝혔다.
타이틀 론은 차량 소유증명 등기서류를 뜻하는 타이틀을 담보로 단기간에 소액을 대출해주는 금융대부업이지만, 고율의 이자로 인해 저소득층이 차량을 잃는 경우가 허다하다.

검찰측은 이들 업체가 메릴랜드주의 법정 최고 이자율의 60배에 달하는 금리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대출자가 정해진 날짜에 이자와 원금을 상환하지 않을 경우 곧바로 차량 타이틀을 접수하고 매각해 버린다.

문제가 된 캐쉬-앤-고우 타이틀론 지점은 캐피탈 헤이츠, 프레드릭, 로렐, 락빌, 월돌프, 웨스트민스터 등이다.



메릴랜드는 최대 부과 이자율을 6%(Const. Art. III §57), 서면계약서 작성시 8%(Com. Law §12-103)까지 허용하고 있다.
버지니아 금융규제법(§6.1-330.53)에 의하면 특별 계약 조항이 없는 한 연 8%를 초과할 수 없다.

워싱턴D.C.는 서면계약서가 없을 경우 6%(§28-3302), 서면계약서가 있을 경우 24%(§28-3301)까지 허용하고 있다.
세 지역은 모두 주택담보대출 이자율을 법정 최고이자율 법률 예외조항으로 규정하고 있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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