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아시안 아메리칸 자부심 느낄 것”

아시안아메리칸뮤직소사이어티
5월 5일 오후 4시 조지메이슨대학서 문화축제

왼쪽부터 제니퍼 아리안 학생, 양미라 회장, 정세권 고문이 26일 한강식당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왼쪽부터 제니퍼 아리안 학생, 양미라 회장, 정세권 고문이 26일 한강식당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아시안아메리칸뮤직소사이어티(회장 양미라)가 내달 5일 오후 4시 조지메이슨대 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아시안아메리칸 문화축제를 한다.

중국과 일본, 대만,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등 아시안 학생들이 나와 각국의 전통문화와 현대문화를 결합한 공연을 선보인다. 양미라 회장은 “20여 년 전에는 미국인들이 전통문화 공연을 신기하게 봤는데,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 요즘에는 전통문화와 현대문화를 융합한 공연을 선호한다”며 “가야금과 피리로 강남스타일을 연주하는 공연에 열광한다”고 말했다.

행사 당일 스리랑카팀은 드럼 오케스트라 공연을 하고, 일본팀은 기모노를 입고 노래한다. 한국팀은 플룻과 피아노로 아리랑을 연주한다. 중국과 인도, 필리핀, 베트남팀은 댄스를 선보인다. 마지막 순서에서 공연팀은 청중과 함께 노래를 부를 계획이다. 공연을 준비한 제니퍼 아리안 학생회장은 “한국 등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를 감동적으로 보여줄 것”이라며 “아시안아메리칸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라고 말했다.

정세권 고문은 “1992년부터 5월 전체를 아태의 달로 정했는데, 양미라 음대교수가 나서서 매년 5월에 아시안 문화행사를 열었다”며 “워싱턴한인사회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한국문화와 아시아문화를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어린 아이나 청소년과 함께 와서 공연을 봤으면 좋겠다”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아시안으로서의 자부심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훈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