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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스토어들, 돈벌이 쏠쏠

대형 소매상들도 달러 스토어 사업 시작

덴버의 패밀리 달러(Family Dollar) 스토어에서 쇼핑을 하는 다이애나 벨라스코(33)의 카트 안에는 베개, 청소용품, 그리고 치약이 들어있다.
그녀는 15개월 된 아들에게 장난감 자동차 세트를 안겨주었으며, 5살 짜리 딸에게도 장난감 몇 개를 고르도록 허락했다.

“가격이 너무 싸기 때문에 아이들이 장난감을 고르도록 내버려두어도 괜찮다.
”라고 벨라스코가 말했다.

벨라스코와 같은 고객들이 달러 스토어들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소매 분야 중 하나로 만들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큰 달러 스토어 체인점인 달러 트리와 패밀리 달러 등 두 곳은 전국적으로 하루에 하나 꼴로 새로운 점포들을 열고 있다.
콜로라도에서도 이들 두 회사 모두가 빠른 속도로 확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새로운 점포들이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다.

전국적으로 2,500개 이상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달러 트리는 2003년에 콜로라도 시장에 들어왔다.
지난주에 이 회사는 리틀턴에 18번째 점포를 열었다.

패밀리 달러 역시 전국에 5,200개 이상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으며, 콜로라도에는 1995년부터 들어와 현재 6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시장 조사 기업인 리테일 포워드의 분석가들은 빅 랏츠(Big Lots)와 튜즈데이 모닝(Tuesday Morning) 같은 “소규모 할인” 상점들의 매출도 2007년까지 매년 평균 5%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다 할인 소매상들과 식료품점들 역시 달러 스토어의 유행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들 중 일부는 자신들의 매장 안에다가 시범적으로 이 개념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월마트는 2002년 이후로 전국에 있는 수퍼 센터들 중 20곳에다 “페니-앤-센트” 점포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448 스퀘어 피트에서 1,000 스퀘어피트 넓이의 점포에는 장난감과 건강 및 미용 제품, 그리고 식료품들이 모두 1달러 미만에 판매되고 있다.

킹 수퍼스도 시범적으로 지난 가을부터 프런트 레인지 지역의 점포들 중 8곳에다 달러 섹션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2003년 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가구들 중 66%가량이 달러 스토어를 이용했으며, 1년에 평균 13번 정도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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