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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은 부활할 수 있는가?

지수 2,000 이하로 추락

화요일, 취약한 경제 보도로 팔자 주문이 속출하면서 나스닥 혼합 지수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2,000 이하로 떨어졌다고 덴버 포스트가 보도했다.

이것은 정확하게 4년 전 나스닥이 지수 5,000으로 고공비행하며, 사람들에게 쉽게 부자가 되고 조기 은퇴를 꿈꾸게 하던 시절과는 한참 동떨어진 현실이다.

이 전성시절에 2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니며 나스닥 시장에 상장되었던 13개의 콜로라도 회사들 중 4개는 파산으로 증발하고, 2개는 매각되었다.

이들 중 살아남은 회사들 중 4개는 2002년 10월에 나스닥이 79%까지 재도약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90% 이상의 주가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들의 하락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덴버 본사의 퀘스트 커뮤니케이션스 인터네셔널은 한때 1천억 달러의 가치를 지녔으나, 현재는 80억 달러의 가치만이 나갈 뿐이다.
브룸필드 본사의 레벨 3 커뮤니케이션스도 시장 가치가 480억 달러에서 30억 달러로 떨어졌다.

* 콜로라도에서 나스닥에서 가장 실적이 좋은 위성 텔레비전 제공업체인 에코스타 커뮤니케이션스는 가치가 50% 떨어졌다.

* 유나이티드 글로벌컴과 타임 워너스 텔레콤은 예전의 최고 주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9배로 증식해야만 한다.

의문은 화요일에 1,995.16까지 떨어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이전의 영화 일부까지 재도약할 수 있느냐이다.

“계속 약세를 보이겠지만, 더 폭락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나스닥이 최고 전성기를 구사했던 시절로 돌아가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라고 주식시장 분석가인 깁슨스 버크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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