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업소탐방> 오로라에서 바다를 만나는 곳,,, 어촌

"생선회의 맛은 재료의 선택에서부터 보관방법, 그리고 만드는 사람의 각별한 정성과 솜씨가 더 할 때 맛이 배가됩니다.
" 지난 9월 새로 개업한 어촌식당(대표:스티브 김)은 광어, 흑돔, 해삼, 멍게, 산낙지 등의 싱싱한 횟감을 비롯해 정갈하고 담백한 일식 요리와 매니저이자 조리장 이숙희씨가 직접 준비해 주는 한식 요리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어촌식당 이라는 상호 자체가 우리 나라 어촌 마을을 연상시키면서 바다 냄새 물씬 풍기는 정겨움을 안겨다 준다.
총 2천3백 스퀘어 피트 공간 가운데 길게 늘어선 테이블 양옆으로 칸막이 처리된 별도의 테이블이 마련돼 있어 손님 개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고 있다.
특히 칸막이 테이블마다 좌석 공간이 넓어 식사를 하다 급한 용건으로 자리를 비울 경우 일일이 옆 사람의 양해를 구하지 않아도 뒤로 충분히 돌아 나갈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이다.
이렇듯 세심한 부분까지 주인의 배려를 곳곳에서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어촌식당이다.

술과 싱싱한 횟감이 있으니 이곳의 주고객은 단연 성인 남성들일 것이라는 선입견이 생길지 모르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주인 스티브 김씨는 어린이를 포함해 주말에 온 가족이 함께 와서 즐길 수 있는 훼밀리 레스토랑임을 강조한다.
어촌식당의 또 하나의 매력은 회를 주문했을 때 별도로 나오는 푸짐한 밑반찬과 더불어 생대구 매운탕 등 얼큰하고 시원한 찌개류가 무료로 제공된다는 것이다.
이 식당 메뉴판을 들여다보면 흔히 볼 수 있음직한 '스시' 나 '사시미' 등의 일식 용어조차 찾아 볼 수 없다.
대신 모든 메뉴가 순수 한국어로 명시돼 있다.
쾌적하고 심플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식당 내부는 총 69석이 마련돼 있어 단체손님 예약도 가능하다.
맛과 서비스로 승부 하겠다는 주인 스티브 김씨를 비롯해 9년 경력의 스시맨과 한국에서 과거 6개의 식당을 경영했던 풍부한 경력의 매니저 이숙희씨의 결의가 대단하다.
주7일 오픈에 오전 11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주소: 2779 S. Parker Road Aurora, CO 80014
전화: (303)695-8962
Kelly Lee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