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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UH 졸업식 악수 사라질 예정

신종플루 확산으로 총장과의 악수 취소

이번 주말 열리는 하와이 주립대 마노아캠퍼스 졸업식에서는 신종플루 확산의 영향으로 전통적으로 행해져오던 졸업생과 총장 간의 악수를 행하지 않을 것이라 공표했다.

대신 졸업생들이 놀랄만한 다른 축하인사 방법을 행할 것이라고 하와이 주립대 관계자들은 전했다.

13일 하와이 주립대 총장 버지니아 힌쇼가 발표한 이번 사안에 대해 몇몇 학생들은 극단적인 처사라며 불만을 표시했다. 그러나 다른 학생들은 이미 주립대 학생 중 신종플루 감염자가 발생한 만큼 이를 적절한 처사라고 옹호했다.

힌쇼 총장은 “졸업식에서 몇 천 명의 졸업생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는 것이 관례이나 만약 그 중 한명이라도 신종플루에 감염되어 있다면 그 전파속도는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 말했다.



또한 총장은 모든 학생들이 졸업식에 어떠한 우려도 없이 편안히 참석하길 원하며, 현재 확산되고 있는 신종플루에 대학 측이 앞장서서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느껴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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