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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자 늘어도 실직보조금 아직 여유

53세 무직 판금제조자 마누엘 프리타스씨는 곧 노숙자로 전락할 신세이다. 프리타스씨가 직장에서 해고된 지 5주가 지난 현재까지 신분증명의 복잡한 요구사항으로 겨우 한 번의 실직자 보조금을 받을 수 있었다.

프리타스 외에도 불경기로 늘어나고 있는 실직자들을 위한 주 실직 보조금은 실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구별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강화된 기준에도 불구, 실직 보조금은 현 불안정한 경제 상황 속에서 실직자들에게 그나마 유일한 생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카이무키 거주자 프리타스씨는 지난 9일 보조금 사무실을 직접 찾아 도움을 요청했다. 그는 전화상으로 해결하려 했으나 매달 몇 천 명의 신청자로 과부화 된 시스템을 통과할 수 없었다.

돈을 아끼기 위해 항상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고 케이블 채널 서비스도 취소한 프리타스에게는 지원금 신청을 위해 사무실까지 운전하는 것조차 큰 부담이었다. 프리타스는 “지난 달과 이번 달 렌트비를 내지 못했다. 지금은 그저 하루 빨리 경제가 회복되어 예전으로 돌아가길 바랄 뿐이다”라고 말했다.



3월 첫째 주 노사 관계청은 작년 동기간 대비 107% 증가한 2,563개의 실직자 서류를 접수받았다. 일 년 전 까지만 해도 실직자 기금이 넘쳐나 고용주 부담액을 줄이고 수령자들의 수령액을 늘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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