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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주택경기 냉각

전달에 비해 중간가 큰 폭 하락

지난달 오아후 주택의 중간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상승했지만 바로 한 달전에 비해서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하와이 주택 값도 하락세로 돌아서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호놀룰루 부동산 중개인협회에 따르면 11월 중 오아후 단독주택의 중간가는 61만 달러로 나타났으며 콘도미니엄은 31만 5000달러로 조사됐다.

단독주택의 경우 작년과 비교해 가격 변동은 없었으나 콘도는 일년 전에 비해 5000달러(1.6%) 상승했다.

그러나 전달인 10월에 비해서는 단독주택은 65만5000달러에서 61만 달러로 무려 4만5000달러가 하락했으며, 콘도 역시 32만2500달러에서 31만 달러로 1만2500달러가 떨어졌다.
11월 단독주택의 중간가는 올 들어 지난 1월(60만 달러)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거래량 또한 두 자리수로 하락했다.

단독주택의 경우 지난 11월 총 거래량은 245채로 일년전의 293채보다 16.4% 감소했으며, 콘도미니엄은 지난해 421유닛에서 올해 379유닛으로 10% 줄어들었다.

매물이 시장에서 거래되는 시간도 11월 단독주택은 평균 53일로 일년전의 62일보다는 짧아졌지만 전달의 41일보다는 길어졌다.
콘도가 부동산 시장에서 거래되는 평균 시간도 11월 42일로 역시 10월의 37일보다 5일 늘어났다.

11월 들어 주택 경기가 전반적으로 전달에 비해 주춤한 것에 대해 콜드웰뱅커의 차슨 이시이 대표는 “계절적인 작용이 크다며 올 들어서 지난 11개월 동안 가격이 오른 것이 6개월이며 떨어진 것이 4개월 그리고 변동 없었던 것이 1개월이라고 말했다.

11월말 현재 단독주택의 평균 가격은 64만50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3만 달러에 비해 2.4% 상승했으며, 거래량은 3695채에서 3387채로 8.3% 하락했다.

콘도 중간가는 지난 11개월 동안 평균 32만5000달러를 기록, 지난해 31만 달러에 비해 4.8% 상승했으며 거래량은 총 5146유닛으로 일년전의 5922유닛보다 13.1% 감소했다.

현재 단독주택의 재고량은 총 1952채로 3월의 1714채보다 오히려 증가했다.
콘도의 재고물량은 현재 2442유닛을 기록 중이다.

한편 하와이대학교 경제리서치기구는 올 한해 오아후 주택 값은 평균 0.97%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으며, 내년에는 0.63%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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