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차압건 89% 증가’

전국 순위는 43위로 낮아

지난 한 해 하와이에서 차압된 주택수는 총 1270채로 전년대비 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같은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하와이의 주택차압률은 미 전국에서 43번째로 최하위권을 유지했다.

캘리포니아에 본부를 둔 리얼티트랙사에 따르면 지난해 하와이의 주택차압률은 가구당 0.2%로 나타났다.
미 전국에서 주택차압률이 가장 높은 곳은 네바다로 가구당 3.4%로 기록했다.
네바다에서 차압된 주택수는 총 6만6316채로 나타났다.

반대로 주택차압률이 가장 낮은 주는 버몬트로 한 해동안 61채의 주택만이 차압됐다.

전년대비 주택차압률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곳은 캘리포니아로 일년전에 비해 무려 238% 증가했다.
차압된 주택수도 총 48만1392채로 나타났다.

미 전국적으로 차압된 주택수는 총 220만 3293채로 전년동기대비 평균 7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