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창업을 원하시나요?"

상의 2월25일 세미나 개최
주류, 한국 업체 10곳 참여

LA한인상공회의소가 남가주상사지사협회(KITA) 등과 공동으로 프랜차이즈 창업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인상의는 19일 새해 첫 정기이사회를 열고, 오는 2월 25일 가든스위트호텔에서 프랜차이즈 창업 세미나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상의에서 프랜차이즈 세미나 업무를 주관하는 신디 조 수석부회장은 "주변에 프랜차이즈 창업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이미 성공적으로 가맹점 사업을 하고 있는 미국과 한국의 프랜차이즈 업체들이라면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는 한인들이 신뢰하고, 실제 좋은 기회도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세미나를 열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조 부회장은 "미국 업체들은 요거랜드를 비롯해 7곳이 참여 신청을 한 상태다.

참가 신청을 한 미국 업체 중 5곳을 선별하고 한국 업체도 5곳 정도를 골라, 10개 업체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아직까지 세미나 참여 업체를 확정하지 않은 상태지만 한국 프랜차이즈로는 뚜레쥬르나 파리바게트 같은 제과업체, 더페이스샵,아리따움 같은 화장품기업, 치킨업체 등이 거론됐다. 상의는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행사를 진행하는 동안 업체 소개와 성공사례 발표, 1:1 상담도 갖기로 했다. 세미나와 엑스포를 조합한 형식이다. 세미나 참가는 무료이지만 예약을 받아 꼭 필요로 하는 200명 만 정도만 참석하도록 한다는 게 상의의 방침이다.

조 부회장은 "프랜차이즈 세미나는 한인상의가 회원들과 한인 커뮤니티에 제공할 수 최고의 봉사가 될 것 같다. 남은 기간 동안 더 좋은 업체를 선별하고 세미나가 알차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의는 오늘(21일) 오후 3시에는 광양불고기 뱅큇룸에서 무료 정부조달 세미나도 개최한다.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