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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식의 레포테인먼트] 그 많던 한인 빅리거들 어디갔나

올해 메이저리그는 역대 최다인 8명의 한인선수가 활약하며 큰 화제를 일으켰다.

그러나 팀당 20경기 미만을 남겨둔 가운데 '가을 야구'에 참가할 한인 메이저리거는 몇명 남지 않은 상황이다.

포스트 시즌 필드를 맛볼 가능성이 확실한 경우는 경기중 왼쪽 팔뚝에 볼을 맞아 중상을 입은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조 연속 1위를 사실상 예약했다.

팔과 손목을 고정하는 금속판 삽입 수술을 받은 추신수는 스윙훈련에 몰입하며 포스트시즌 진출 의지를 드러냈다.



LA 다저스 역시 창단 이후 처음으로 4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조 우승이 확실시되지만 좌완 선발투수 류현진(29)은 엔트리 합류도 어려울 전망이다. 지역신문인 LA 타임스는 "류현진이 올해 더 이상 던질수 없을 전망이다"며 '전력외 선수'로 분류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28)는 보스턴 레드삭스ㆍ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엎치락 뒤치락 아메리칸리그 동부조에서 치열한 3파전을 벌이는 중이다. 이대호(34)의 시애틀 매리너스는 와일드카드 2위인 토론토를 추격중이다.

아메리칸리그 소속인 최지만(25)의 LA 에인절스와 박병호(30)의 미네소타 트윈스는 일찌감치 포스트시즌이 좌절됐다. 내셔널리그 중부조 2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소방수 오승환(34)은 와일드카드 2위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맹추격중이다.

강정호(29)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4할대 승률에 머물며 10월에도 야구를 이어갈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팀의 저조한 성적으로 플레이오프가 물건너 갔거나 개인적 부진·부상으로 건너뛰게 된 케이스도 있지만 현재 한인선수가 월드시리즈까지 뛸수있는 경우의 수가 대폭 줄어든 것이다.

김병현ㆍ박찬호가 경험한 '가을의 고전'에 어떤 한인이 모습을 드러내게 될지 내달 포스트시즌 향배가 귀추가 주목된다.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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