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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 학생 주축 도산 안창호 뮤지컬 탄생

오늘 코헹가 초등서 첫 공연

독립운동가 도산 안창호의 삶을 보여주는 뮤지컬이 초등학생들의 손에서 최초로 탄생한다.

코헹가초등학교(교장 헬렌 유) 한국어 이중언어 프로그램(KDLP) 학생들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오늘(16일) 오후 5시에 학교 강당에서 진행되는 한국 문화의 밤 행사에 도산 안창호의 생애를 보여주는 뮤지컬을 공연한다. 뮤지컬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킨더가튼부터 5학년까지 9개반 학생들 200여명. 지난 3개월동안 공연을 준비해온 이들은 한국의 일제시대 역사를 한국어로 노래와 대사 외에도 사물놀이, 꼭두각시 놀이와 부채춤 등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뮤지컬 공연에는 학교와 학부모, 교사의 열정에 도산의 외손자 필립 커디씨의 도움이 컸다.

곡과 스토리를 구성한 제니 유 코치는 "무한도전에 방영된 도산 안창호의 이야기를 보고 한국어반 선생님들과 의논했는데 적극적으로 참여주셨다"며 "스토리는 도산 선생님의 외손자 필립 커디씨가 이야기를 많이 들려줘 많은 도움이 됐다. 다 함께 만든 것이라 더 뿌듯하다"고 설명했다.



유 코치는 이어 "가장 중요한 건 한국의 역사를 제대로 알리는 것이다. 공연을 통해 이러한 취지가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필립 커디씨는 "학생들과 교사의 열정에 감사하다. 공연을 통해 할아버지의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학생들이 배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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