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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의 근본적인 원인과 효과적인 예방 방법 [ASK미국 건강-임대순 의학박사]

[LA중앙일보] 발행 2017/04/20 경제 11면 기사입력 2017/04/19 19:23

임대순 / 의학박사

▶문= 최근36세의 한국 코미디언이 대장암 3기의 진단을 받고 수술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젊고 건장한데 갑자기 임파선으로 퍼진 대장암 환자라니 놀랍습니다. 어떻게하면 대장암을 예방 할 수 있을까요?

▶답= 현재 보건 정책적으로 50세 이후 규칙적으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게하고 대장에 생긴 용종을 미리 제거해주면서 50세 이후의 대장암 발생이 감소 되었습니다. 그러나 미국 및 한국에서 49세 이하의 발생은 오히려 증가 하였습니다. 요즘은 마냥 젊다고 대장 내시경 검사를 소홀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가능한 꼭 대장 내시경 검사를 해보길 권합니다.

대장암은 5-15% 정도 유전이 됩니다. 하지만 유전과 무관하게 환경적인 요인으로도 발생합니다. 대한민국 사람들은 과거에는 대장암이 거의 없었습니다. 대부분의 국민들이 농업이나 어업에 종사하며 하루 종일 햇볕 아래 있었고 아이들도 대부분의 시간을 밖에서 지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현재는 햇볕쬘 일이 많이 없어졌습니다. 학교, 직장, 사무실 등에서 서류작업이나 컴퓨터 작업을 주로 하기 때문에 하루 30분도 햇볕을 쬘 수가 없어졌습니다. 거기에 공해, 황사, 미세먼지 등이 자외선을 차단하여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대장암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또한 아프리카에 사는 흑인들은 대장암이 거의 없으나, 미국에 사는 흑인들은 타인종에 비해 대장암 발생률이 2-3배 높고 사망률 또한 높습니다. 거기에다 백인들 기준으로 만들어진 교과서의 비타민D 권장량으로는 흑인은 물론 황인종인 우리도 턱없이 부족합니다. 미국인 중 백인은 혈중 비타민 디 농도가 평균 32ng/ml, 흑인은 19ng/ml이며 한국에 사는 사람들은 평균 17ng/ml 현져히 낮습니다. 비타민 D의 혈중 농도는 30~100ng/ml 를 유지해야 합니다. 비타민 D의 혈중 농도가 높으면 대장암이 줄어 든다는것은 많은 연구 결과로 밝혀져 있습니다. 햇볕을 쬐기 어려운 현실의 대한민국 국민이 5000IU의 비타민 D를 복용하면 한국인의 대장암 발생이 최소 50%로 줄어들 것입니다.

젊은 연령층에서 대장암이 많이 생기게 된 또 하나의 이유는 음주 및 육류 위주의 고지방 식사 때문입니다. 한국인의 술 소비량과 삼겹살 사랑은 대장암 발생에 큰 비중을 차지 합니다. 그렇다면 대장암 예방이나 조기 발견 및 완치 방법은 자명합니다. 혈중 비타민 D 농도를 정상 범주내로 유지시키고, 술과 고지방 육류 섭취는 피하며, 대장 내시경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정석입니다.

▶문의: (213) 381-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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