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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 교회 세습 반대한다" 12일 한인교계도 성명 발표

미주 한인교계에서 한국의 명성교회 '부자 세습'을 반대하는 서명운동이 진행됐다.

12일 LA기독교윤리실천운동과 한인 교계 목회자들은 '명성교회 세습에 반대하는 이민교회 목회자와 교인들의 성명서'라는 제목으로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명성교회 세습을 보면서 깊은 자괴감과 부끄러움에 마음 둘 곳을 찾지 못하고 있다. 현실에 침묵하고 회개를 촉구하지 않는 목소리를 내지 않는다면 조국 교회를 사랑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세습 철회 등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이번 서명운동에는 총 483명의 목회자 및 교인들이 동참했다. 서명운동은 지난해 12월13~23일까지 온라인 등을 통해 진행됐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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