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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교실] 새로운 대학 순위…UC 8개 캠퍼스 최고 연구 대학으로

학계에서 유일하게 인정해
연방정부 지원금도 큰 영향

학계에서는 자신이 몸담고 있는대 학이 'R1 대학(Doctoral Universities - Highest Research Activity)'이라고 소개하는 교수들과 학생이 많다.

US뉴스앤월드리포트가 매년 선정하는 대학 랭킹이 아무리 높아도 이를 자랑하는 대학은 많지 않지만 유독 R1 순위는 대학에서도 신경전을 벌인다. 특히 연방정부는 기금 지원 등을 위해 민간기관이 산정한 순위 중에서도 R1에 포함돼 있는 지 여부를 가장 눈여겨 보고 있어 대학에서도 신경을 많이 쓴다. 실제로 지난 1973년 첫 발표 이후 4600여개 대학 중에서 R1과 R2, R3 등 세개 분류 중 하나에도 들지 못할 경우 연방정부 연구지원에서 불이익을 당한다는 말이 공공연하게 돌고 있다.

R1은 순위보다는 그룹명으로, 미국의 최고 연구수준을 자랑하는 대학 100여개를 묶어놓은 것이다. 카네기고등교육위원회가 5년마다 한번씩 20개 이상의 박사학위 과정(의학과 법학은 제외)을 두고 있는 대학 300여 대학 중 연구능력 및 연구비 지출, 각종 연구논문 수상실적, 연구전담 교직원 숫자 등을 고려해 최상위 대학을 추린다. R2에는 107개 대학, R3는 112개 대학이 속해 있다.

지난 2016년도 R1 명단을 보면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의 조지 메이슨 대학과 보스턴 칼리지, 노스이스턴 대학, 웨스트 버지니아 대학, 크렘슨, 플로리다 국제대학, 캔자스 주립대학, 시라큐스 대학, 탬플 대학, 텍사스 공대, 택사스대학-알링턴, 텍사스대학-달라스, 미시시피 대학, 노스 텍사스 대학, 위스콘신 대학-밀워키 등 15개 대학이 새롭게 R1대학 랭킹에 진입했다.



<표 참조>

반면 아이비리그인 다트머스대를 비롯해 미시시피주립대, 몬태나 주립대, 노스다코타 주립대, 뉴욕 렌슬러 공대, 록펠러대, 알라배마대, 예시바대 등은 R1에서 R2로 내려앉는 이변이 발생했다.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UC버클리, 데이비스, LA, 어바인 등 8개 캠퍼스가 모두 R1에 포함돼 있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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