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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쉼터이자 작가 교류의 장으로…"

웨스턴 갤러리 개관 10주년
기념 소장전 임규삼·김소문 등

갤러리 웨스턴(관장 이정희)이 개관 10주년 기념 소장전을 개최한다.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임규삼, 김소문, 강태호, 데이비스 리, 송근배, 박영율, 김휘부, 조희도, 이명수, 정호양, 이상벽. 이두식, 웡 슈(Wong Shue), 몬티셀로 밀러(Monticello Miller), 세일라 바사비바소(Ceila Basavibaso) 등 뚜렷한 작품세계로 인정받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10주년을 맞은 갤러리 웨스턴은 2008년 개관했으면 그동안 우수한 중진작가들은 물론 참신한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했다. 또한 한인·한국작가 뿐 아니라 여러 나라 작가들의 폭넓은 작품을 선보이며 한인사회에 문화적 다리역할을 해왔다.

이정희 관장은 "갤러리 웨스턴은 한인들에게는 문화적 쉼터로서의 역할을 해왔다고 자부한다. 또한 한인 작가들에게는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타민족 작가들의 작품도 소개, 서로의 문화 흐름을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마련해 왔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미국 더 나아가서 국제적인 작가들이 교류하는 장을 마련하고 미술문화에 기여할 수 있는 화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프닝 리셉션은 16일 오후 4시부터 6시.

▶주소: 210 N. Western Ave. #201. LA

▶문의: (323)962-0008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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