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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자 드 파나마' 최종 승인…파크 일부 보행자 전용공간으로

오랫동안 지연됐던 발보아 파크의 '플라자 드 파나마' 프로젝트가 법원으로 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13일 샌디에이고 카운티 수피리어 코트는 이 프로젝트를 입안한 측이 기금 마련방법으로 제시한 공채발행 메커니즘과 시민위원회와 맺은 협의과정이 적법치 못하다며 일부 시민단체가 제기한 소송에 대해 최종적으로 프로젝트 입안 단체의 손을 들어주는 판결을 내렸다.

지난 2012년 제리 샌더스 시장이 제안한 후 시의회의 승인까지 얻었으나 소송 등으로 6년 동안 정체상태에 있던 이 프로젝트는 발보아 파크의 플라자 드 파나마 인근 구역을 자동차가 없는 보행자 전용 공간으로 복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총 8000만 달러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빠르면 내년 봄 착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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