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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투표용지 발송 빨라졌다

2주에서 48시간으로 단축
OC수퍼바이저들 지적따라

한국어 등 비영어권 유권자들이 각국 언어로 번역된 우편투표용지를 빨리 받을 수 있게 된 것으로나타났다.

OC선거관리국은 지난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어, 베트남어, 중국어, 스페인어, 필리핀어, 페르시아어 등 6개 언어로 번역된 우편투표용지 발송기한을 영문우편투표용지 발송 후 기존 2주에서 48시간으로 대폭 단축시켰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예선에서도 최장 14일까지 소요된바 있다.

이 같은 조치는 OC수퍼바이저들의 지적에 따른 것으로 미셸 박 스틸 수퍼바이저는 “미국인들 조차 우편투표용지 작성을 어려워하기 때문에 비영어권 유권자들에게도 번역된 용지를 하루빨리 받을 수 있도록해야 충분한 시간을 갖고 권리행사를 할 수 있게 공평성을 부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연발송 문제를 처음으로 지적한 앤드루 도 수퍼바이저도 “모든 유권자가 동등하게 대우받아야 한다. OC선관국에 시정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11월 선거에서 OC지역 유권자의 3분의 2인 90여만명이 우편투표용지를 받게된 가운데 비영어권 투표용지는 6만125개에 달한다. 각 언어별로는 베트남어가 2만7076개로 가장 많으며 스페인어 2만469개, 한국어 8457개, 중국어 3470개, 필리핀어 237, 페르시아어 5개 등이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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