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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미래를 위한 재정보조의 성공 [학자금 칼럼]

리처드 명/AGM칼리지플래닝 대표

얼마전 미국내 최대 기업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금융기관의 CEO와 우연히 대화를 나누며 친분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대화 중에서 가장 인상이 깊었던 부분이라면 CEO의 매우 자연스러운 자신감과 전문경영인으로써 세상을 바라보는 통찰력을 통해 느낄 수 있는 리더십이었다. 사회적으로 아무나 쉽게 접할 수 없는 최고 경영자의 자리에는 있지만 자신도 평범한 과거와 일반적인 교육과정에서 성장해 오며 성공해 올 수 있었던 열쇠는 결국 남들과는 달리 지속적인 자기성찰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고 자기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는 것이다. 현재는 과거의 결과이고 미래는 현재의 열매이다. 공자도 오십이면 지천명이라 했는데 주위에 얼마나 많은 이들이 이러한 문제에 봉착해 실제 경험하며 성공하고 있을지 한번쯤 생각해 볼 문제이다.

늘 우리의 삶속에는 언제나 Roll Model이 있었고 이들을 거울삼아 자신의 미래를 향해 도전하고 발전해 왔다. 연설가로 유명한 Bryan Tracy는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서 많은 이들이 큰 목표를 정하고 계획을 세우지만 이들 중에서 거의 98퍼센트의 사람들이 실패하는 이유는 실천에 옮기지 못하기 때문이라 했다. 앞서 CEO와 인상적인 인터뷰 중에 다른 한편으로는 미국에서 자라나는 우리의 2세들도 사회적으로나 삶 속에서 그 보다 더욱 큰 성공을 이뤄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지난 세월을 돌이켜 보면 한민족의 우수함을 다시한번 우리 2세들로부터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성공의 배경에는 반드시 부모의 헌신적인 노력이 뒷받침한다.

미국은 교육시스템이 어느 나라보다도 참으로 우수하지만 일일이 부모들의 일거수일투족이 헌신적으로 함께 해야 하는 부단 없는 노력이 뒤따라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근본적으로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심는 씨앗이 좋아야 하고 또한 씨앗을 많이 심어야 더욱 풍성한 열매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열매와 씨앗은 같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수확할 때는 열매라고 부르고 심을 때는 씨앗이라 부른다. 부모가 헌신적으로 심는 씨앗은 궁극적으로 자녀가 원하는 대학을 재정부담없이 진학할 수 있는 좋은 열매를 맺는다. 따라서, 사전에 부모가 준비할 재정설계와 실질적인 실천은 자녀의 미래에 필수적이라 할 것이다. 지난 14년간 500여회 이상의 수 많은 교육세미나와 강연 및 1천여 칼럼을 통해 자녀들의 보다 나은 대학진학을 위해 계몽과 실질적인 정보전달을 사명으로 최선을 다해왔다. 학자금 재정보조극대화를 위해 사전준비와 설계를 잘하면 일반적으로 사립대학을 주립대학보다 더욱 더 저렴히 진학할 수 있다.

지난 1949년 12월 31일 법률 제86호로 제정 공포된 대한민국의 교육법 제1조를 보면 "교육은 홍익인간의 이념 아래 모든 국민으로 하여금 인격을 완성하고, 자주적 생활능력과 공민으로 서의 자질을 구유하게 하여, 민주국가 발전에 봉사하며 인류공영의 이상 실현에 기여하게 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홍익인간의 이념이 교육의 근본이념으로 공표된 역사적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이념의 바탕이 뿌리가 되어 우리 학부모들이 쏟아내는 열정을 더욱 더 피부로 느끼게 된다. 자녀는 기업이며 교육은 백년지계라 했다. 이제 세계화 시대를 맞아 우리 학부모들의 땀 흘린 씨앗들이 더욱 많은 열매를 맺으려면 잘 마련된 미국의 재정보조시스템을 이해하고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지혜의 눈이 열려야 한다. 보다 철저한 재정보조의 사전설계는 궁극적으로 자녀의 미래를 좌우하는 견인차일 수밖에 없다.



주위에는 자녀교육을 위해 가족이 이역만리 떨어져 생활마저 하는 기러기 가정들도 흔히 접하게 되는데 이 같은 부모들의 헌신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자녀가 원하는 대학에 합격해도 재정부담으로 등록하지 못해 12년간의 헛수고가 되지 않으려면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사고방식의 전환과 실천적인 최선의 경주가 바로 시작되어야 할 시기이며 자녀의 미래를 위한 재정보조의 성공은 자녀라는 기업을 성공시키는 일이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gminstit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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