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턴 다운타운 주차장 돈 받는다

목~토 밤 9시 이후 5불 부과
18일부터 6개월간 시범 실시

풀러턴 시가 오는 18일(목)부터 다운타운 주차장 일부 유료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시 커뮤니티개발국 발표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운타운 대다수 주차장에선 목~토요일 오후 9시 이후 이용객에게 5달러를 부과하게 된다. 시 측은 유료화 파일럿 프로그램을 최장 6개월간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유료화 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주차장 이용객은 주차장 부스 또는 '파크모빌(ParkMobile)' 스마트폰 앱을 통해 요금을 납부할 수 있다. 하버 불러바드와 커먼웰스 애비뉴 교차로의 주차장을 포함, 약 1500여 다운타운 외곽 주차장은 18일 이후에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 당국은 당초 지난달 6일부터 유료화 프로그램을 시범 시행하려 했지만 주차장 부스 설치가 늦어져 한 달간 시행을 미뤘다. 시 측은 주차장 유료화로 1만4550달러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익금은 다운타운 개선 기금으로 사용된다.


임상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