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노동장관 지명된 유진은 스칼리아 전 대법관 아들

트럼프와 집안이 친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8일 연방대법원 '보수파의 거두'였던 앤터닌 스칼리아 전 대법관의 아들 유진 스칼리아(55·사진) 변호사를 새 노동부 장관에 지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새 노동장관으로 (유)진 스칼리아를 지명하려는 나의 의사를 발표하게 돼 기쁘다"면서 "진은 법조계와 노동계에서 큰 성공을 이뤘고, 단지 변호사로서뿐만 아니라 경험 많은 변호사로서도 매우 존경을 받고 있다"고 노동장관 지명 계획을 공개했다.

스칼리아 지명자는 최근 아동 성범죄 혐의로 기소된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 사건 관련 봐주기 논란 끝에 사임한 알렉산더 어코스타 노동장관의 후임으로 지명됐다. 스칼리아 지명자는 지난 2016년 초 심근경색으로 숨진 스칼리아 전 연방대법관의 아들로, 시카고 대학 로스쿨을 졸업하고 워싱턴DC 소재 대형 로펌 깁슨 던에서 파트너 변호사로 일했다.

폭스뉴스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근래 들어 스칼리아 집안과 개인적으로 돈독한 관계를 맺었다며 인사 배경을 설명하면서 스칼리아 지명자가 2005년 월마트에 고용돼 내부자고발 케이스에서 기업을 옹호하는 등 대형 기업을 대표해온 만큼 상원 인준 과정이 순탄하게 흘러가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