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장관 지명된 유진은 스칼리아 전 대법관 아들
트럼프와 집안이 친해
스칼리아 지명자는 최근 아동 성범죄 혐의로 기소된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 사건 관련 봐주기 논란 끝에 사임한 알렉산더 어코스타 노동장관의 후임으로 지명됐다. 스칼리아 지명자는 지난 2016년 초 심근경색으로 숨진 스칼리아 전 연방대법관의 아들로, 시카고 대학 로스쿨을 졸업하고 워싱턴DC 소재 대형 로펌 깁슨 던에서 파트너 변호사로 일했다.
폭스뉴스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근래 들어 스칼리아 집안과 개인적으로 돈독한 관계를 맺었다며 인사 배경을 설명하면서 스칼리아 지명자가 2005년 월마트에 고용돼 내부자고발 케이스에서 기업을 옹호하는 등 대형 기업을 대표해온 만큼 상원 인준 과정이 순탄하게 흘러가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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