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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 실적 발표 돌연 연기…은행 감독국 요구로

한미은행이 올해 2분기 실적 발표일을 갑자기 연기했다.

은행의 지주사 한미파이낸셜콥(HAFC)은 19일 '23일로 예정됐던 2분기 영업 실적 발표와 콘퍼런스 콜 일정을 늦추게 됐다'고 밝혔다.

은행 측은 은행 감독국이 감사 과정에서 대출 1건에 대한 대손충당금(ALLL) 재평가 및 잠재(potential) 조정 가능성 검토를 주문했기 때문이라고 연기 이유를 설명했다. 대손충당금은 대출손실을 평가한 금액으로 향후 손실에 대비해 일정액을 적립해야 한다. 대손충당금은 비용으로 처리돼 적립액이 늘면 은행 입장에선 이익 감소로 이어진다.

은행권에서는 대출 1건으로 인해 감독국이 이런 주문을 했다는 것과 구체적인 실적 발표일이 명시되지 않았다는 점 등을 들어 상황이 좋지 않을 수도 있다는 분석을 하고 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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