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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경기부향책 '우리가 더···' 경제계 로비전 가열

원단업계는 '관세 폐지' 요구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경제계의 로비전이 치열하다.

업계의 이익 확대를 위해 다양한 채널을 동원해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

월스트리트저널은 6일 오바마 당선인의 약 800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 패키지를 두고 업계의 혜택 확대를 위해 경제단체나 로비스트들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원단 및 의류 수입협회(USAITA)는 경기부양을 위해 해외에서 수입되는 섬유 및 의류제품에 대한 모든 관세의 폐지를 요구하고 나섰다. USAITA에는 의류 수입업체들 뿐만 아니라 타겟, JC페니, 콜스, 메이시 등 대형 소매 체인점들도 포함돼 있다.



USAITA측은 수입 관세가 폐지되면 수입품의 가격 인하가 가능하고 그만큼의 혜택이 소비자들에게 돌아간다는 주장이다.

철강업계는 오바마 당선인의 경기부양책 중 인프라스트럭처 건설 프로젝트에서 미국산 자재 구입에 대한 보호를 요청하고 있다.

주택 건설업체들은 주택판매 활성화를 위해 모기지 이자율 인하에 정부가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그런가 하면 각 대학들은 캠퍼스 보수를 위한 지원금과 함께 학생당 추가로 700달러의 연방 학자금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또한 호텔 리조트 테마파크 운영업체로 구성된 미여행협회(USTA)는 수년간 추진해왔던 정부 지원하의 해외 관광객 유치 사업의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이외에 크레딧 유니온 금융분야 상공회의소 등 다양한 업계에서 경기부양책의 혜택을 받기위해 치열하게 로비전을 벌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서기원 기자 kiwons@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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