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조세형평국 한글 웹사이트 오픈

가주조세형평국(BOE)이 한글 웹사이트를 오픈해 한인들도 각종 납세 정보를 빠르고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웹사이트를 통해 다언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BOE는 지난 8일부터 한글을 비롯해 중국어 베트남어 스페인어로 BOE의 정보 및 양식을 볼 수 있는 다언어 서비스 웹사이트(www.boe.ca.gov/languages/menu.htm)를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납세자들은 이 웹사이트를 통해 BOE에 대한 정보 세금보고 양식 및 샘플 간행물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한글로 판매세 및 사용세 보고 등에 대한 교육도 받을 수 있다.

BOE 웹사이트는 이들 4개 언어외에도 독일어 태국어 프랑스어 등 17개 언어로 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BOE는 "가주세법 자체가 복잡하기 때문에 비영어권 납세자들의 웹사이트 이용이 쉽지 않았었다"며 "비영어권을 포함한 모든 가주민들이 세법을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세법을 지킬 수 있도록 웹사이트를 통해 많은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기원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