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오바마케어 보험료 소폭 오른다
전국 평균 3.6% 전망
일부 주는 하락 가능성
AP통신과 컨설팅 업체 '아밸리어 헬스'가 공동으로 내년에 제공될 플랜들의 가격을 집계한 결과 전체 평균 보험료 상승폭은 3.6%로 나타났다.
올해 ACA의 보험료 상승은 평균 30%에 달했으며 일부 주와 카운티에서는 40~50%나 폭등해 저소득층의 불만이 컸다.
연방당국은 지난해 일부 동부 지역 주들에서는 30% 이상의 높은 인상이 있었지만 올해는 인상폭이 낮으며, 일부 플랜들은 오히려 하락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예상했다. 동시에 보험료 보조금지급 이전을 기준으로 1인 평균 600달러 내외가 될 것으로 집계됐다.
당국에 따르면 주별로는 총 30개 주의 가입자들 보험료가 1~10% 오를 것으로 보이며, 11개 주에서는 하락이 예고된 상태다. 그외 6개 주에서는 10~18%의 상승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연방과 여러 주정부 당국은 지금까지 지속된 '탈 ACA' 움직임이 진정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일부 주들에서 떠났던 보험 플랜들이 다시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에는 총 19개 주에서 새로운 보험사들이 플랜 제공을 시작하거나, 기존의 플랜이 더 많은 지역에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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