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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많이 주는 기업…IT분야 기업들 석권

VM웨어 평균 12만6000불 1위
직종따라 직원간 격차는 심해

미국의 '평균 연봉 톱10 기업'은 모두 IT기업들이며, 상위 30위 권 기업들의 평균 연봉도 10만달러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USA투데이가 경제정보업체 '24/7 월스트리트'의 자료를 인용, 14일 보도한 것에 따르면 미국에서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VM웨어로 평균 12만6000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1200개 기업의 풀타임 직원을 대상으로 했다.

2위는 12만2000달러를 기록한 소셜 네트워킹 회사 트위터, 3위는 12만1000달러의 애플이 차지했다. 이어 프로페셔널 네트워킹 회사인 링크드인(Linkedin·12만 달러)과 소셜 네트워킹 회사 페이스북(11만7000달러)이 그 뒤를 이었다.

6~10위는 마이크로소프트(11만7000달러), 이베이(11만7000달러), 야후(11만5000달러), 구글(11만3000달러), 퀄컴(11만2000달러)이다.



전통적인 소매나 제조업체는 10위 내에 한 곳도 없고 모두 컴퓨터나 네트워킹 등 IT관련 기업들이 차지했다.

하지만, 고연봉 기업 내에서도 직원간 편차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의 경우 평균 연봉은 12만1000달러지만 매장 직원의 평균 연봉은 2만9000달러 정도에 불과했다.

대형 정유회사 셸이나 셰브론도 평균 연봉은 10만 달러를 훌쩍 넘지만 주유소 매니저는 연봉이 3만5000달러를 넘지 않는다.

미국에서 봉급 생활자는 약 1억12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정부의 시간당 최저임금은 7.25달러로 이 돈을 받고 풀타임으로 일하면 연봉은 1만5000달러를 조금 넘는 수준에 불과하다.

USA투데이는 평균 연봉이 10만 달러가 넘는 고연봉 기업들도 신입사원 초임은 평균 4만 달러를 넘지 않는다고 전했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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