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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마카오 확장 추진…지난해 330억 달러 매출

카지노 업체들 영업 경쟁

중국이 마카오를 세계 최대 규모의 도박 도시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이 마카오에 라스베이거스 출신 업자들을 허용한 지 16년이 지난 지금 한해 33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황금알' 국가 사업으로 발돋움 했다고 13일 보도했다.

현재 마카오는 중국 영토 내에서 유일하게 카지노와 도박이 허용되는 곳이다.

해마다 마카오의 도박 수입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무려 19%의 증가율을 보인 바 있으며 올해는 14% 내년에도 최소 5%의 상승을 기록할 전망이다.



비록 내년 중국 경기의 정체로 도박 수입 상승폭이 일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본 한국 등 주요 경쟁국들에 비해 확고한 자리를 잡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마카오의 도박 수입은 대부분 중국 본토인들과 한국 필리핀 일본 등 인근 아시아 국가 출신의 단체 관광객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카지노 회사들은 2022년을 목표로 영업권 확보를 위한 경쟁에 돌입했다. 여기엔 갤럭시 엔터테인먼트 멜코 리조트 등이 포함됐다.

한편 미중간의 무역 갈등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라스베이거스에 뿌리를 두고 있는 MGM 리조트 윈리조트 등 주요 회사들의 마카오 내 사업 및 운영권이 2020년~2022년에 종료될 예정이어서 무역 갈등이 지속될 경우 이들 호텔들이 영업을 중단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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