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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체 송년모임 '실속'이 대세…이벤트성 행사 줄이고

정보 제공·단합 기회로
일부 회장 취임식 겸해

주요 한인 경제단체들도 2018년 송년모임 일정을 확정하고 초청장 발송 및 프로그램 마련에 애를 쓰고 있다.

올 한해 한인경제는 어느 때보다 힘겨웠던 터라 송년회가 부담스럽다는 의견도 있지만 경제단체들의 경우 신.구 회장 이취임식을 겸하는 경우가 많아 내년을 기약한다는 차원에서 조촐하지만 의미 있게 치른다는 계획들이다.

경제단체 송년회 일정은 대부분 12월 첫 번째와 둘째 주에 열린다. 자바 한인 의류업체들은 패션경기 부진으로 올해가 가장 힘들었다고 입을 모은다.

섬유협회의 경우 무역전쟁으로 관세 인상 등 어려움이 있지만 올해가 협회 창립 10주년인데다 회원사 간에 어려움도 나누고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섬유협회는 11일 옥스포드팔레스호텔에서 모임을 갖는다.



<표 참조>

회장이 연임하는 의류협회는 송년모임에 예년과 달리 회원사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의류업계에 핫이슈가 되고 있는 'LDP(Landed Duty Paid)'수사나 자바시장 내 셸터 설치 문제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의류협회는 12월 4일 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송년회를 진행한다.

노동법 단속과 인건비 상승 영향을 가장 크게 겪고 있는 봉제협회는 신임 회장의 취임을 통해 단합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자바시장의 대표적인 한인의류도매상가인 샌피드로홀세일마트는 12월 7일 옥스포드호텔에서 상가 경비 및 청소 근로자들을 위한 격려의 자리로 송년모임을 대신한다.

이밖에 LA한인상공회의소는 12월 13일 윌셔컨트리클럽에서 이사회를 겸한 송년의 밤을 보내고 LA세계한인무역협회는 12월 5일 JW매리엇호텔에서 무역인의 날 행사와 회장 취임식을 겸한 송년모임을 갖기로 했다.

이밖에 공인회계사협회는 12월 13일 부동산협회는 12월 7일 옥스포드호텔에서 모임을 갖는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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