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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PA 1년간 교육기금 10만 달러 기부

교육구·공립학교재단·5개 고교 등 전방위 지원

어바인 한인학부모회(IKPA)가 어바인통합교육구에 1만 달러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엘리자베스 노 회장을 포함한 IKPA 관계자들은 지난달 26일 어바인통합교육구에서 열린 교육위원 회의에 참석, 교사와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로써 IKPA가 지난 2017~2018학년도에 어바인통합교육구를 위해 기부한 금액은 약 10만 달러가 됐다.

노 회장은 이날 지난 학년도에 이루어진 IKPA의 기부 내역을 소개했다.



IKPA는 지난해 9월 르네&헨리 시거스트롬 콘서트 홀에서 연 소울 오브 코리아 공연, 올해 4월 어바인 시청에서 개최한 교육박람회의 수익금 중 5만5000달러를 어바인공립학교재단(IPSF)에 기부했다. 이 돈은 교육구 내 교사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한인 학생, 학부모의 가치관을 알리는 프로그램인 '페이스 코리아(PACE Korea)'를 위해 사용됐다.

IKPA는 IPSF의 기금 모금 갈라 행사에서도 1만 달러를 기부했다.

또 어바인의 학생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으며 IKPA에 도움을 제공하는 퍼시픽 심포니 유스 오케스트라에 5000달러, 교육구 내 5개 공립 고교에 각 학교 한인학부모회를 통해 약 2만 달러를 기부했다.

노 회장은 "어바인 한인학부모회의 미션은 교육구를 지원하는 한편, 교사들과 함께하며 교육 환경을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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