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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학생 영어·수학 실력 톱…가주 학력평가 결과 발표

수학에 이어 영어 부문에서도 아시안 학생들의 실력이 톱을 차지했다.

2일 가주교육부에서 발표한 학력평가제도(CAASPP) 시험결과를 인종별로 분석한 결과 아시안 학생의 76.41%가 충분한 영어실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보다 0.87%포인트 향상된 성적이다.

수학의 경우 아시안 학생의 73.54%가 학력기준을 초과 달성하며 전년도보다 0.85% 높아진 점수를 기록했다.

반면 백인의 경우 영어는 64.86%, 수학은 53.57%만 학력기준을 달성했다. 흑인의 경우 영어와 수학 실력은 각각 32.27%, 19.74%로 조사됐으며, 히스패닉/라틴계의 경우 39.16%, 26.65%를 기록했다.



각 학교와 교육구 역시 한인 등 아시안 학생들의 재학 비율이 높은 곳의 성적이 뛰어났다.

LA통합교육구(LAUSD)의 경우 초등학교는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중인 원더랜드 초등학교와 리오 비스타 초등학교가 아시안 학생들의 성적이 각각 100점 만점에 100점을 받으며 최고를 기록했다. 또 발보아 영재/매그닛, 웰비웨이 차터 초등학교, 샌호세 스트리트 초등학교, 클로버애비뉴 초등학교, 덴커 초등학교, 포터랜치 초등학교 등이 90점대를 기록했다. 중학교의 경우 밀리칸 과학영재학교가 아시안 학력기준 달성 비율은 100점, 전체 학생은 97.1점을 기록해 최고를 기록했으며, 고등학교는 존 마샬과 노스할리우드가 90점대를 유지했다.

우수 학교가 밀집돼 있는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경우 애너하임유니온교육구의 옥스퍼드아카데미, 풀러턴의 트로이고교, 플라센티아-요바린다통합교육구의 발렌시아고교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가주학력평가제도 시험은 지난 3월부터 가주내 3학년부터 8학년과 1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험결과는 ▶학력기준 초과 달성(standard exceeded) ▶학력기준 달성(standard met) ▶학력기준 부분 달성(standard nearly met) ▶학력기준 미달(standard not met) 4단계로 나눠 평가한다.

2018년 LA카운티 주요 초·중·고 가주학력평가(CAASPP) 결과 바로가기
2018년 오렌지카운티 주요 초·중·고 가주학력평가(CAASPP) 결과 바로가기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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