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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고교 스포츠 활동 중단…12월~내년 1월 재개

가주 내 고등학교 산하 모든 스포츠 활동이 겨울까지 중단된다.

가주 학교대항체육연맹(CIF)은 20일 고교 스포츠 시즌 개막일을 오는 12월이나 내년 1월 이후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CIF는 매년 여름 각 스포츠별 경기 캘린더를 결정해 발표해왔다. 올해는 대부분의 학교가 코로나19를 피해 새 학년이 시작되는 가을학기도 원격 수업을 결정하자 모든 스포츠 활동과 경기를 내년까지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CIF에 따르면 가주 고등학교 스포츠팀에서 활동하는 학생은 80만 명에 달한다.



비키 라고스 LA지부 대표는 “코로나 사태로 연습이나 경기를 진행할 수 없는 만큼 시즌을 연기하는 게 학생들을 위한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CIF는 학생들이 연습 을 위해 학교 시설물을 사용하려면 학교와 관할 보건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만큼 학교장과 스포츠팀 코치에 결정권을 일임한다고 알렸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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