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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법무부 김경준 입국 끝내 거절" 28일 소셜네트워크서 밝혀

이명박 전 대통령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했던 BBK 전 대표 김경준(52·사진)씨가 한국 법무부에 요청한 한국 입국금지 해제 신청이 거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2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법무부, 저의 입국 신청 최종 거절"이라며 "4개월을 질질 끌더니 문서도 없이 그냥 거절한다는 메시지 딸랑 한 개"라고 입국금지 해제 신청이 거절된 것을 알렸다.

또 그는 "온 국민이 BBK의 진상을 알고 싶어해도 자기들은 관심없다는 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5월 김씨의 법률 대리인은 "지난 3월부터 법무부에 세 차례 입국금지 해제 신청을 했고, 법무부 권고에 따라 LA총영사관에 입국사증(비자) 신청을 해둔 상태"라며 "한국에 간다면 (BBK 등과 관련해) 수사기관에서 진술할 의지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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