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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CA' 구제 개혁안 다시 만든다

연방하원 포괄 이민법 추진
라틴계 코커스 "표심에 영향"
쿠슈너도 이민정책 곧 발표

연방하원 히스패닉 코커스가 포괄적 이민개혁 법안을 다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24일 의회전문 매체 '더 힐'은 연방하원 히스패닉 코커스(CHC)가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프로그램과 임시보호신분(TPS) 수혜자를 보호하는 내용이 포함된 포괄적 이민개혁 법안을 추진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스테니 호이어(메릴랜드) 민주당 하원 원내총무는 최근 민주당 의원회의에서 "최대한 빨리 DACA와 TPS 수혜자를 위한 해결책이 강구돼야 한다"며 '포괄적 이민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매체에 따르면, CHC의 포괄적 이민개혁안은 연방하원 블랙 코커스(CBC)와 아시아·태평양아메리칸 코커스(CAPAC)와도 협력해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매체는 일부 CHC 대표들이 "연방하원에서 '포괄적 이민개혁'이 구상되지 않는다면, 오는 2020년 대선에서 히스패닉 등 이민자 유권자들의 표심을 사는 데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이자 백악관 선임고문으로 활동 중인 제러드 쿠슈너도 23일 '타임(Time) 100 서밋' 행사에 참여해 이민정책을 곧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 이민정책에는 '국경 안보'와 '메릿-베이스(merit-based) 시스템'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쿠슈너 선임고문은 "'메릿-베이스 제도'를 통한 경제적 발전을 도모하고 임금을 보호하는 등 매우 자세한 제안들을 담고 있다"고 전하며, "빠르면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초에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쿠슈너 선임고문은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고문인 케빈 하셋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과 반이민정책의 선두주자인 스티븐 밀러 백악관 수석정책고문 등과 협력해 이민정책을 구상하고 있다.

반면, 린다 산체스(캘리포니아) 전 CHC 의장은 "백악관이 어떤 이민정책을 내놓든 '통합적' 이민정책은 아닐 것"이라며 "절대 공화당이 손해 보는 정책은 내놓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더 힐은 보도했다.


박다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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