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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2' 첫날 126만 관객 동원…최다 오프닝 기록

'신과 함께-인과 연'(신과함께2)이 역대 오프닝 최다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개봉 첫날(1일·이하 한국시간) 126만5189명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였다. 이는 지난 6월 '쥬라기월드 : 폴른 킹덤'이 세운 개봉일 최대관객 동원 기록(118만2374명)을 경신한 것이다.

아울러 '신과함께2'는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개봉 당일 1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영화가 됐다. 영화는 1일 하루에만 95억7428만4200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이는 이 날 전체 영화 매출액의 69.4%에 해당한다.

아울러 스크린 1968개를 확보해 36.0%의 스크린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처럼 '신과함께2'가 오프닝 기록을 세우면서 일각에서는 지난해 1441만명 관객을 동원한 '신과 함께-죄와 벌'에 이어 천만 돌파 기록을 세우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쾌조의 스타트를 끊으면서 영화계 일각에서는 지난해 1441만931명을 동원한 전작 '신과함께-죄와 벌'에 이어 '신과함께2'도 1000만 돌파가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영화는 1일 CGV LA와 부에나파크에서도 동시에 개봉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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