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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 없는 한지의 작품 세계

'디지털 시대-한지의 재발견'
한지 활용한 30명 작가 참여
22일부터 LA한국문화원서

한지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 '디지털-한지의 재발견'이 오는 22일부터 내달 6일까지 LA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문화원의 전시 공모전 LA아트프로젝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한지를 바탕으로 제작한 드로잉, 수묵, 채색 작품들과 한지를 활용한 사진, 콜라주 등을 비롯해 동양 미술에서 공간 구성의 특수성을 잘 보여주는 두루마리와 한지의 물성을 살린 다양한 형식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전시 관계자는 "한지는 닥나무의 단단한 껍질을 삶고, 벗기고, 말리고, 짓이기고 등 복잡하고 힘든 수작업을 통해 질기고 멋스러운 한지를 만들어낸다"며 "이와 같은 아날로그식 제조 공정은 첨단의 매체를 표현재료로 도입하는 현대미술에서도 인기있는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참여작가로는 한지의 특성을 활용하고 독특하게 재해석한 고은주, 구모경, 구지연, 김보영, 김정수, 남빛, 박성환, 배정연, 서수영, 서용, 송지은, 신빛, 신지원, 신학, 심유림, 안예환, 안종임, 유영경, 유희승, 윤형선, 이명임, 이승철, 이연형, 장은우, 조소희, 조진희, 최우진, 최지원, 홍순주, 황지현 등 30여 명이다.



LA한국문화원의 김낙중 원장은 "이번 전시는 우리의 삶과 문화 속에 맥을 이어 온 한지를 한국의 현대미술 작가들이 멋진 작품으로 탄생시켜 미주 한인은 물론 타 커뮤니티에 한국의 예술을 소개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막식은 22일 오후 7시.

▶문의:(323)936-3014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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