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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끝에서 살아난 서예의 멋

28회 미주한인서예협 전시
기본서체부터 사군자까지
8~17일 LA한국문화원서

한국 서예의 멋과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제 28회 미주한인서예협회(회장 전정웅) 전시가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LA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서예의 기본 서체인 전서, 예서, 초서, 해서, 행서체를 비롯해 멋스럽게 표현된 한글과 현대서, 영자서 그리고 문인화, 사군자에 이르기까지 31명 작가가 소개하는 40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예협회 전정웅 회장은 "서예를 사랑하는 예술인의 모임으로 발족한 미주한인서예협회 전시가 벌써 28회를 맞았다. 작가 한 분 한 분 모두 성심껏 제작한 작품이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감상하시고 의미 있는 격려의 말씀을 주신다면 회원 모두가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0년에 창립된 서예협은 현재 10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전시회를 열고 한국서예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다.



김낙중 문화원장은 "서예는 점과 선, 먹의 농담, 필압의 강약, 글을 쓰는 속도, 그리고 문자 간의 비례와 균형, 배치 등에 의하여 의사 소통을 위한 문자로서만이 아니라 문자예술로도 그 예술적 가치가 높은 장르"라며 "자신의 철학과 사상이 작품 속에 고스란히 담겨있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문화와 수천 년 동안 내려오는 한국인의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시 개막식은 8일 오후 5시에 열린다.

▶문의:(323)936-3014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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