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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마에스트로’ 대니 정 색소폰 공연

내일 부에나파크 더 소스 몰
식사·음악 즐기는 이색 행사

유명 색소폰 연주자 대니 정(사진)이 내일(17일) 오후 7시 부에나파크의 더 소스 몰에서 이색 연주회를 갖는다.

멕시칸 레스토랑 ‘라 후아스테카’에서 열릴 이 연주회는 류엔터테인먼트가 ‘도심 속 미식과 함께 즐기는 공연’을 표방하며 마련한 ‘소셜 베뉴’(Social Venue)의 첫 번째 행사다.

대니 정은 지난 1999년 첫 싱글 ‘리플렉션스’(Reflections)로 데뷔했으며 빌보드 차트에도 이름을 올렸던 유명 연주자다. 그는 소울, 팝, 알앤비, 펑키, 가스펠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 퍼포먼스를 펼치며 ‘악기 연주자는 단순한 반주자에 머물러야 한다’는 편견과 싸워왔다. 또 한국에서 ‘나는 가수다’, ‘해피 투게더’ 등 유명 TV 프로그램에도 출연, 대중과의 소통에 힘써왔다.

대니 정 공연은 재즈클럽처럼 입장료를 내고 선 채로 관람하거나 스페셜 디너 메뉴와 와인을 즐기며 감상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35~50달러다. 웹사이트(ryuent.eventbrite.com) 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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