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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문화 시민…주말엔 미술관으로

더 브로드 뮤지엄 3층 상설전시관에 설치된 제프 쿤스의 벌룬 튤립(Balloon tulip). 아래 사진은 야요이 쿠사마의 LED 설치 작품 영원을 갈망하다(Longing for Eternity)를 들여다보는 관람객과(왼쪽), 작품 속에 펼쳐지는 환상적인 LED 작품. 김상진 기자

더 브로드 뮤지엄 3층 상설전시관에 설치된 제프 쿤스의 벌룬 튤립(Balloon tulip). 아래 사진은 야요이 쿠사마의 LED 설치 작품 영원을 갈망하다(Longing for Eternity)를 들여다보는 관람객과(왼쪽), 작품 속에 펼쳐지는 환상적인 LED 작품. 김상진 기자

남가주 뮤지엄 25일 설날 '공짜'
게티·브로드 등 40곳 참여


남가주 뮤지엄(미술관) 무료 입장일(Museums Free-for-All)이 돌아왔다. 25일 설날이다.

15회째를 맞은 무료 입장일은 남가주 뮤지엄 연합(SoCal Museum)의 주도 하에 열리는 연례 행사로 LA카운티미술관, 게티, 케이톤 어린이 뮤지엄, 브로드 등 남가주에 소재한 40여 개 이상의 뮤지엄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개관을 앞두고 있는 아카데미 영화 뮤지엄 합류했다. 아카데미 영화 뮤지엄은 이날 실외에 한해 팝업 형식으로 대중에게 오픈할 예정이다. 개관은 오전 10시~오후 5시.



남가주 뮤지엄 연합의 제니퍼 카발레로 회장은 “무료입장일 행사가 15년째 이어지고 있다. 매우 자랑스럽다”며 “행사를 통해 뮤지엄에 다시 방문할 수 있는 기회와 새로운 것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일반 관람은 무료이나 특별 기획전 등은 무료 혜택에서 제외된다. 참여 뮤지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socalmuseum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브로드 뮤지엄 관람 쉬워졌어요
워크인 입장 방식으로 전환


지난 2015년 개관한 다운타운의 대표적인 현대미술관인 더 브로드(The Broad) 뮤지엄이 그동안 예약 중심으로 운영하던 방식에서 워크인 (Walk-in)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그동안운 뮤지엄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해도 한두 달을 기다려야 했지만 지금은 평일엔 5~10분 정도 기다리면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원칙적으로 무료인데, 특별 기획전시는 입장료를 부과한다.

현재 이란의 반체게 여성 사진가 쉬린 네스햇Kirin Neshat)의 특별기획전 ‘I Will Greet the Sun Again.’이 열리고 있으며 입장료 20달러다. 세계적인 설치작가인 야요이 쿠사마의 특별전시 ‘Infinity Mirrored Rooms’는 뮤지엄 1층에서 예약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더 브로드 뮤지엄 바로 길 건너편에 위치한 남가주의 대표적인 현대미술관인 모카(MOCA)가 지난 토요일부터 LA다운타운 두 곳의 전시관 입장료를 전면 무료로 전환했다.


오수연·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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