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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부동산 시장의 복잡성

이상규 /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회장
이상규 /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회장

[LA중앙일보] 발행 2018/08/16 부동산 7면 기사입력 2018/08/15 14:46

샐러스 혹은 바이어스 마켓 구분 어려워
지역 경제, 고용, 정책 및 방향 고려해야

부동산 시장 상황을 표현하는 말 중에 가장 회자하는 것 중 하나가 셀러스 마켓과 바이어스 마켓이다. 간단히 말하면, 셀러스 마켓은 셀러에게, 바이어스 마켓은 바이어에게 유리하게 돌아가는 시장 상태를 말한다.

즉, 시장에 매물이 많은 대신 바이어가 적어 셀러보다 바이어에게 유리한 시장이 바이어스 마켓이고 반면, 매물이 턱없이 부족해 많은 바이어들이 주택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시장 상태가 셀러스 마켓이다. 공급 매물과 바이어의 주택 수요의 차이로 시장 상황을 정의한 것이다.

숫자상으로 설명을 한다면 더 이해하기 쉽다. 한 지역의 전체 매물 중 약 60% 이상의 매물이 한 달 상간으로 팔린다면 셀러스 마켓이라 볼 수 있다. 가격이 올라간다. 그러나 전체 매물의 약 30% 미만으로 팔린다면 바이어스 마켓이다. 시장에 3개월치 이상이 매물이 있어서 바이어가 시간을 두고 가격 흥정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급과 수요의 차이라는 결과만으로 시장을 판단하기에는 시장은 좀 더 복잡하다. 이 결과가 초래된 이유 즉, 고용 정도, 경제 동향, 이자율 추이, 해당 지역의 주택 시장에 대한 정책과 방향, 신규주택 건설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즉, 부동산 시장은 생물과 같아서 여러 가지 요인에 따라 변화가 많고 미래를 예측하기 어렵다. 그래서, 딱 무를 자르듯이 셀러스 마켓, 바이어스 마켓이라고 할 수 없다.

과거에는 부동산 시장이 전체적으로 셀러스 마켓, 바이어스 마켓으로 구분을 쉽게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요즘 사회가 더 복잡해지고 지역별 경제 상황, 고용 정도, 부동산 정책들이 다양해지면서 일괄적으로 셀러스 마켓, 바이어스 마켓으로 정의해서 주택을 구매하는 시대는 지났다.

가령, 지난주 코리아타운의 단독 리스팅의 경우를 보자. 시장가보다 20여 만 달러 비싸게 나왔지만 나오기가 무섭게 전액 현금으로 팔렸다.

한인타운의 장점인 도시 근접성과 시 정책으로 인한 개발 붐으로 인해 홈 어포더블 레이트가 매우 낮음에도 아주 빠르게 팔렸다. 또 다른 예를 들면 컬버시티의 경우 단연 셀러스 마켓이다.

최근 수년간 일자리와 인구가 급격히 늘고 샌타모니카나 웨스트우드보다 낮은 주택 가격으로 인해 지난해에만 약 14%의 가격 상승이 있었고 내년에도 약 10%의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반면, 한동안 셀러스 마켓이었던 다우니는 바이어스 마켓이지만 토런스, 가디나는 아주 시장이 뜨겁다. 풀러턴과 세리토스는 소강 상태이지만 그 이웃인 라미라다와 사이프러스는 지금 매우 핫하다.

이처럼 과거와 달리 지금 상황을 셀러스 마켓, 바이어스 마켓으로 딱 단정하기에 어렵기 때문에 여러 각도로 시장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그리고, 정확한 부동산 매매를 위해서 전문적 지식과 경험이 있는 부동산 에이전트의 서비스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이다.

▶문의:(818)439-8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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