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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이나 자산규모 크면 401(k)가 유리

켄 최 아메리츠 에셋 대표
켄 최 아메리츠 에셋 대표

[LA중앙일보] 발행 2018/08/22 경제 10면 기사입력 2018/08/21 20:08

심플(SIMPLE) IRA와 401(k)플랜
심플 IRA 운영하면 다른 은퇴플랜 불가
401(k) 플랜은 디자인과 운용이 탄력적
적립금 한도도 401(k)가 심플보다 높아
플랜 대체는 11월 2일 이전에 결정해야

직원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사업장은 401(k) 대신 SIMPLE IRA 플랜으로 직원 은퇴플랜을 제공해왔을 수 있다. 직장생활을 막 시작하는 직원의 은퇴플랜으로는 SIMPLE IRA도 나쁘지 않지만 사업 규모나 플랜의 자산규모가 커질수록 401(k) 플랜이 더 적절한 상황이 될 수 있다.

특히 사업주 입장에서 더 많은 적립금과 세금공졔 혜택을 바란다면 Profit Sharing이나 Defined Benefit 플랜을 동반한 401(k) 플랜이 더 유리할 수도 있다. SIMPLE IRA와 401(k) 플랜의 차이와 장단점을 살펴보자. 만약 SIMPLE IRA를 401(k)로 대체하고자 한다면 11월 2일 이전에 결정을 해야하고 직원들에게 이를 공지해야 한다.

◇SIMPLE IRA의 제한성 = SIMPLE IRA 플랜을 운영하면 이외 다른 절세형 비즈니스 은퇴플랜을 할 수 없다.

이른바 다른 Qualified Plan을 동시에 셋업하고 운영하는 것이 허락되지 않는다. 그만큼 전체적인 적립금 규모가 마음에 드는 수준이 아닐 수 있다.

특히 업주 입장에서 적립금 규모가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다.

심플 플랜의 특징은 업주가 반드시 일정 금액을 적립해줘야 한다는 점이다. 2%를 하고 있다면 자격요건이 되는 모든 직원들에게 일방적으로 넣어주는 옵션을 선택한 것이다.

만약 3%를 하고 있다면 당사자가 적립하는 직원에 매칭을 해주는 옵션을 선택한 것이다. 의외로 이를 구별하지 못하고 왜 해당 옵션을 운영하는 업주들도 많다.

심플은 이렇게 정해진 방식 이외 추가적인 업주 측 적립을 허락하지 않는다. 월급에서 넣는 적립금 한도 역시 심플이 401(k)에 비해 현저히 낮다.

심플은 2018년 기준 1만2500달러( 50세 이상은 3000달러 추가)이고 401(k)는 1만8500달러(50세 이상은 6000달러 추가)다.

심플은 회사 측이 넣어준 적립금에 대해 베스팅(vesting) 스케줄을 만들 수 없다. 주는 즉시 직원 돈이 된다는 뜻이다.

직원들에게 적립금을 매칭하거나 일방적으로 넣어주면서 어느 정도 애사심을 기대하는 사측 입장에서는 아쉬운 부분일 수 있다.

직원들 입장에서 융자가 허락되지 않고 2년 내에는 인출 페널티가 25%나 된다는 점 등 역시 불편한 요인일 수 있다.

401(k) 플랜의 탄력성 =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직장 은퇴플랜일 것이다. 플랜 디자인과 운용이 상당히 탄력적이라는 점이 그 배경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401(k) 플랜이 갖고 있는 일반적인 장점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우선 월급에서 넣는 적립 한도가 언급한 대로 훨씬 높다.

세후 적립을 가능하게 하는 로스(Roth) 계좌 추가가 가능하다. 사측이 넣어주는 적립금은 상황에 맞춰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정부가 원하는 차별금지 조항을 자동패스하게 해줄 수 있도록 세이프 하버(safe harbor) 형태로 할 수도 있고 이와 상관없이 할 수도 있다.

Profit sharing으로 넣어주는 것은 옵션이고 다양한 공식을 활용해 적립금을 산출 적용할 수 있다.

사측이 넣어주는 적립금에 대해 베스팅 스케줄을 최대 6년까지 할 수 있다. 직원이 플랜을 시작하고 6년까지 단계적으로 베스팅이 되도록 할 수 있다.

이런 장치가 중요한 것은 직장 은퇴플랜이 제공되는 이유와 맞닿아 있다.

직원 혜택의 성격인 회사의 은퇴플랜이 최대한 직원이 오래 해당 직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한 장치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베스팅이란 사측이 직원들에게 넣어주는 적립금이 실제로 직원 소유의 돈이 된다는 뜻이다. 베스팅은 immediate 베스팅일 수 있고 cliff 베스팅일 수 있고 단계적(graded) 베스팅일 수 있다. Immediate 베스팅은 말 그대로 적립 즉시 직원 소유 자금이 된다는 것이고 cliff 베스팅은 미래의 어느 시점을 기준으로 한 번에 전액이 직원 소유가 된다는 뜻이다.

cliff 베스팅은 최대 3년까지 정할 수 있다. 가장 일반적인 단계적 베스팅은 최대 6년까지 가능한데 예컨대 첫 해에는 없고 두 번째 해부터 매해 20%씩 추가 베스팅을 해주는 방식이다.

단 사측이 넣어주는 적립금 중 safe harbor 용도로 들어가는 돈은 별도의 단계적 베스팅이 허락되지 않고 자동적으로 immediate 베스팅이 된다.

심플에서 401(k)로 = 직원들에게 11월 2일 이전에 올해 말로 심플이 끝나고 다음해부터 401(k)로 바뀐다고 공지해야 한다.

이와 동시에 사업장의 상황에 맞도록 401(k) 플랜을 디자인하고 플랜 제공회사를 선택한다. 어드바이저가 이 과정을 지원해준다. 심플에 그동안 적립된 자산은 새로 셋업하는 401(k) 플랜으로 옮길 수 있다.

물론 2년이 안 된 경우는 바로 옮길 수는 없고 기다려야 한다.

만약 새로 셋업되는 401(k) 플랜으로 자금을 옮기고 싶지 않거나 다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롤오버를 고려할 수도 있다.

어뉴이티나 기타 투자 플랫폼이 고려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어드바이저와 각자의 필요와 목적에 기반해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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