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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팅 가격 내리는 주택 매물 는다

[LA중앙일보] 발행 2018/08/28 경제 1면 기사입력 2018/08/27 18:00

부동산 정보업체 '질로'
전국 7개 가운데 한채
일부 매매가 하락 현상

리스팅 가격을 낮추는 주택 매물이 늘고 있어 가격 상승세가 정점을 찍은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인터넷 부동산 정보업체 질로(Zillow)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전국 주택시장의 매물 7채 가운데 한 채 꼴(14%)로 리스팅 가격을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별로 살펴보면 최근 몇 년 동안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였던 시애틀은 이 기간 12%가 가격을 낮춘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4년 이후 가장 높은 비율이다. 이들 주택의 가격 하락률은 3.1%로 집계됐다.

시카고 지역에서는 시장에 나와 있는 5채 가운데 약 1채꼴로 평균 2.7% 가격을 내렸고, 워싱턴 DC 메트로 지역은 매물 중 15.4%나 가격을 낮췄고 가격 인하율은 평균 2.5%였다.

샌디에이고의 경우 1년 전만 해도 매물 8채 가운데 한 채(12%) 정도만 리스팅 가격을 낮췄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그 비율이 5채 가운데 한 채로 급격히 높아졌다.

이밖에 마이애미-포트 로더데일(2.9%), 뉴욕(3.6%), 보스턴(3%), 샌프란시스코(4.2%), 샌디에이고(2.3%), 노스캐롤라이나 샬럿(2.4%), 오하이오 콜럼버스(2.7%) 등에서도 리스팅 가격을 낮춘 주택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질로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35개 대도시 주택시장 가운데 거의 절반 지역에서 가격 상승세가 완만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고급 주택 위주로 '리스팅 가격 인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아직 일반 주택은 많지 않은 편"이라고 전했다.

이어 전문가들은 2012년부터 주택 시장 상승세가 어이지고 있다며 "잠재 주택구입자의 수입이 주택 가격 상승 속도를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에 가격 하락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명 주택감정사인 조나단 밀러는 "주택 가격 상승세 둔화 현상이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잠재 주택구입자는 주택 구입 희망 지역의 매매 통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주택매매 감소는 주택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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