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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시니어와 다운사이징

좌쉬아 김 / 뉴스타부동산 가든그로브 에이전트
좌쉬아 김 / 뉴스타부동산 가든그로브 에이전트

[LA중앙일보] 발행 2019/08/29 부동산 7면 기사입력 2019/08/28 17:06

집 줄여 갈 때 대비해 짐 줄여야
실제로 사용하는 것 위주로 정리

빈손으로 태어났지만 어느 순간부터 우린 많은 것이 필요하다. 오랜 세월 사들인 수많은 물건들과 수집품들 선물들로 책상 서랍 속까지 집안은 점점 좁아지고 만다. 눈에 띄는 곳에 있어야 한다는 이유로 부엌 선반이나 식탁 테이블 위에는 언제나 이런저런 물건으로 가득 차 있고 정리가 되어 있지 않고 늘 어수선하기 일쑤다.

700~1200 스퀘어피트의 시니어 단지는 물론 다운사이징을 하여 지금의 반 혹은 1/3의 공간으로 모든 것을 옮기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그러면 어떻게 버리고 정리할 것인가?

1. 서둘러서 시작하라

꼭 집을 팔려는 생각을 하든 안 하든 짐을 정리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본인의 건강이 갑자기 나빠진다든지 배우자와 긴 이별을 하게 되는 상황을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건강할 때 미리 정리해 놓으면 그만큼 가볍고 간편해진다.

2. 계획하라

집안의 중심인 리빙룸 패밀리룸 부엌부터 정리해 나가자. 간직해야 할 것 굿윌이나 구세군 선교지 등에 기부할 것 친구와 친지에게 주는 것 버리는 것 4가지로 분류해 보자.

3. 아이들과 같이하라

품목별로 나누는 일들을 자녀들이나 손주들과 함께하기를 권한다. 물건을 정리하면서 추억을 함께 나누는 시간들은 아름답고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

4. 기록하라

물건들을 분리하고 집을 줄여 이사하기로 결정했다면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적어 놓거나 스마트 폰으로 찍어서 저장하여 놓으면 차고나 창고에 옮겨놓은 박스 안에 무엇이 있는지 쉽게 찾을 수 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에서 제공하는 크라우드 상에 오래된 앨범 속의 많은 사진들도 저장해 놓자.

5. 거라지 세일이 주는 재미

없애기로 결정한 물품들을 도네이션 하는 것도 좋지만 지역 신문이나 크레이그리스트 등 온라인에 광고를 해서 주말을 이용한 거라지 세일을 한다면 그것 또한 즐거운 추억이다. 팔 물건들을 깨끗하게 정리하여 추억도 함께 정리하자.

6. 무엇이 실제 필요할까

자리만 차지하고 먼지에 쌓여 있는 운동 기구 대신 편안한 운동화 한 켤레만 있으면 되지 않을까. 얼마나 자주 큰 식탁 테이블에 앉아서 식사를 할까. 스테레오 음향기기로 음악을 들은 적은 언제인가. 우선순위에 따라서 필요한 것이 선택되어야지 몇 번 하지 않는 생활 방식에 따라 선택하는 것은 현명치 않아 보인다.

건강한 노후는 미리 계획하고 준비한 시니어에게 주는 선물이다. 원하는 생활방식에 따라 많은 것을 간직하기보다는 꼭 기본적인 것들만 간직할 때다. 먼 길을 위해 짐을 가볍게 하자. 나를 바꾸는 것 그것은 결국 노력이고 열정이다. 또한 더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문의: (714)469-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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