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비핵화에 초당적 협력"…KAPAC, 루 코레아 연방하원의원 만나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대표 최광철)은 지난 10일 애너하임, 샌타애나 등을 지역구로 하는 캘리포니아 46지구 민주당 연방하원의원 루 코레아 의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모임에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관련 남북 및 북미회담 성공의 초당적 지지를 요청하고 코리안 아메리칸들의 발전하는 정치참여활동과 커뮤니티에서의 모범적 봉사활동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KAPAC 최광철 대표, 안태형 대변인, 소병선 차세대위원장, 니콜 정씨 등 임원과 박동우 부에나파크 교육위원 후보가 함께 했다. 코레아 하원의원은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정착 이슈에는 민주당과 공화당이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만의 독점적 과제가 아닌, 공화당 뿐만 아니라 민주당에서도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할 주요 어젠다"라며 앞으로 적극적인 지지를 약속했다.

그는 비무장지대(DMZ)의 세계문화유산 등록 및 국제적 보전노력을 강조하며 금명간의 한국방문도 희망했다.


장병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