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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닝 2실점' 류현진, 호투에도 5승 실패

부상 복귀 이후 최다 이닝 소화
골드슈미트에 허용한 홈런에 발목
오승환, SD전 1이닝 2피안타 1실점

류현진(31.LA 다저스)이 부상 복귀 이후 최다 이닝을 던지며 쾌투를 선보이고도 승리를 낚지 못했다. 류현진은 31일 LA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1-2로 뒤진 7회말 대타 엔리케 에르난데스로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친 류현진은 에르난데스가 동점 솔로포를 작렬하면서 패전 위기를 벗어났다. 추가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류현진은 승패없이 물러났다.

1회초 통한의 홈런을 허용한 탓에 3경기 연속 실점을 기록한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18에서 2.24로 올라갔다.

지난 8월 26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5.2이닝 동안 11개의 안타를 맞고도 2실점(1자책점)만을 기록한 류현진은 부상 복귀전이었던 8월 1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 이후 첫 승을 수확했다.



이날 경기에서 2경기 연속 승리를 노렸지만 타선이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뜻을 이루지 못했다. 다만 부상 복귀 이후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하면서 건재함을 뽐냈다. 류현진이 올 시즌 7이닝 이상을 던진 것은 4월 21일 워싱턴 내셔널스전(7이닝 2피안타 무실점)에 이어 두 번째다.

효율적인 투구를 선보이면서 86개의 공으로 7이닝을 책임졌다. 이 중 56개를 스트라이크존에 꽂아넣었고 5개의 삼진을 솎아냈다. 볼넷은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 포심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92마일을 찍었다.이날 다저스는 8회말 저스틴 터너의 결승 솔로 홈런으로 3-2로 승리했다.

한편 오승환(36ㆍ콜로라도 로키스)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1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은 2.48이 됐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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