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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타선, 류현진에게 감정 있나…등판때마다 물방망이로 부담 줘

류현진(31·LA 다저스)이 타선의 지원없이 고군분투하는 일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도 5이닝 8피안타(2피홈런) 3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했지만 1-3으로 졌다. 시즌 3패(4승)째를 당한 류현진의 방어율은 2.42로 올라갔지만 1득점으로 승리를 기대하긴 어려웠다.

경기후 류현진은 "이날 투구에서 몇차례 실수가 있었다"고 후회했다. 구위는 평소에 비해 나쁘지 않았지만 제구가 뜻대로 되지 않았던 점을 들었다. 0-0이던 2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신인 브랜든 딕슨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맞았다.

컷패스트볼이 가운데로 몰렸는데 그답지 않은 피칭이었다. 다저스 타선이 침묵한 가운데 3회말 선두 스콧 셰블러에게 또다시 솔로홈런을 맞았다. 직구를 몸쪽에 붙였지만 셰블러가 잘 받아쳤다.



5회말에도 3연속 안타로 추가실점했다. 투구수가 85개에 이르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6회초 류현진 타석 때 대타 체이스 어틀리를 내세웠다.

두경기째 부진했지만 결과적으로 타선도 도와주지 못했다. 지난주 뉴욕 메츠전에서 6이닝 동안 10안타(5실점 1자책)를 내주더니 신시내티에게도 8안타를 맞았다. 공 배합이 효과적이지 못했다.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 몰리는 공도 꽤 있었다.

김선우 해설위원은 "최하위 신시내티는 편안하게 경기를 했지만 1위 다툼을 하고 있는 다저스는 긴장했다. 이런 분위기가 류현진에게 부담을 줬다"고 평가했다.


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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