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노리는 '제1선발' 류현진
오늘 SF 범가너와 선발 맞대결
샌프란시스코에선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30)가 류현진과 맞대결을 펼친다. 범가너는 2014년 샌프란시스코의 8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어 시리즈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범가너는 2011년부터 6시즌 연속 10승 이상을 거뒀지만 2017년엔 어깨 부상으로 4승 9패, 지난해는 손가락을 다쳐 6승 7패에 그쳤다. 물론 구위는 여전히 정상급이다.
범가너는 지난달 29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개막전에서는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고도 팀 타선의 도움을 얻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류현진에게 한 가지 다행스러운 점은 샌프란시스코전 등판 때마다 그를 괴롭혔던 헌터 펜스가 사라졌다는 점이다. 펜스는 류현진을 상대로 타율 0.382(34타수 13안타)로 강했으나 올 시즌 텍사스로 팀을 옮겼다. 다만 류현진 상대 타율이 0.303(33타수 10안타)인 버스터 포지는 여전히 경계 대상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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