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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좋다" 파란 하늘, 눈부신 우정

제30회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챔피언십

메인스폰서인 제네시스가 홀인원 상품으로 내 건 G70 차량 앞에서 샷을 날리고 있다.

메인스폰서인 제네시스가 홀인원 상품으로 내 건 G70 차량 앞에서 샷을 날리고 있다.

일반 부문 단체 우승팀으로 호명과 동시에 용산고팀이 환호를 지르며 기뻐하고 있다.

일반 부문 단체 우승팀으로 호명과 동시에 용산고팀이 환호를 지르며 기뻐하고 있다.

배문고 시니어팀이 '젊음'을 콘셉트로 바지와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30주년 기념을 축하하는 디자인의 상의를 맞춰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문고 시니어팀이 '젊음'을 콘셉트로 바지와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30주년 기념을 축하하는 디자인의 상의를 맞춰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코어 키핑을 위해 대회 발렌티어로 나선 놀우드 컨트리 클럽 여성 보드 멤버들이 전익환 심판 위원장으로부터 대회 규정 및 룰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스코어 키핑을 위해 대회 발렌티어로 나선 놀우드 컨트리 클럽 여성 보드 멤버들이 전익환 심판 위원장으로부터 대회 규정 및 룰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한 참가자가 호쾌한 티샷을 선보이고 있다. [남가주 사진작가 협회ㆍ김상진 기자]

한 참가자가 호쾌한 티샷을 선보이고 있다. [남가주 사진작가 협회ㆍ김상진 기자]

동창회 골프 이모저모
"30년째 참석합니다"


경기에 앞서 1회 대회부터 30년간 꾸준히 참석해 온 과기대 시니어팀은 올해 김희근 황복성 선수를 내세웠다. 황복성 선수는 "시니어 부문으로 출전하게 되면서 이제는 성적에 욕심 부리지 않는다"며 "모교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 올해도 출전했다. 즐겁게 경기를 치르고 가겠다"고 밝혔다.

"나이는 숫자 우리는 항상 젊어요"

배문고팀 선수들은 올해도 역시 화려한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명수 선수는 "올해 의상 콘셉트는 '젊음'이라며 노란색에 재미있고 다양한 픽토그램을 넣은 반바지를 입었다"며 "내년에도 멋진 의상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상의도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30주년을 기념하는 축하 문구를 새겨넣은 센스를 보여줬다.



"인생 샷 추억으로 간직하세요"

이날 남가주 사진작가협회(회장 김상동) 회원들은 선수들의 '인생 샷'을 찍어 주기위해 1번홀과 10번홀에서 티샷과 이후 팔로우 스로우 포즈를 찍어 현장에서 프린트해 나눠줬다. 김상동 회장은 "PGA나 LPGA프로가 아니라면 자신의 샷 장면을 사진으로 남기기 힘든 점을 감안해서 저희들이 이번에 그 일을 했다"고 말했다.

"역대 최고의 선물 선사"

입상 팀과 추첨으로 뽑힌 팀에게는 혼마에서 제공하는 고급 골프 용품이 선물로 제공됐다. 아울러 출전한 모든 학교에는 팀별로 농심 루이까스텔 한국도자기 이마트 해태 HJ글로브 등에서 제공하는 50여 가지의 다양하고 푸짐한 선물이 마련돼 참가한 선수들이 기뻐했다.

"공정한 시합이었던 것 같아요"

이번 대회에 스코어 키핑을 위해 놀우드 컨트리 클럽(회장 크리스 윤) 여성 보드 멤버 10명이 심판으로 참여해 선수들이 보다 정확한 플레이를 하는데 도움을 줬다. 윤 회장은 "공정한 시합을 위해 룰에 어긋나지 않게 판정을 했다"며 "선수들도 룰을 잘 지켜 진행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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